미국 법무부가 비영리 단체와 관련된 크라켄(Kraken) 공동창립자 제시 파월(Jesse Powell)에 대한 수사를 중단했다고 포춘이 보도했다.
22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당국이 2023년 파월이 비영리 예술 단체를 해킹하고 사이버 스토킹했다는 주장에 대한 수사의 일환으로 로스앤젤레스 자택을 수색하고 전자기기를 압수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이전에 보도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가 이전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당국은 파월이 비영리 예술 단체를 해킹하고 사이버 스토킹했다는 주장에 대한 수사의 일환으로 2023년 파월의 로스앤젤레스 자택을 수색하고 전자기기를 압수했다.
2023년 비영리 단체는 파월이 이메일 및 기타 메시지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는 것을 포함해 컴퓨터 계정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고 뉴욕타임스와 이야기한 이 문제에 대한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전했다.
화요일 포춘 보도에 따르면 파월은 누구도 스토킹하거나 해킹하지 않았다고 말했으며 비영리 단체인 버지 아트 센터(Verge Center for the Arts) 임원들이 그를 이사회에서 제거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법무부는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파월은 포춘에 연방수사국(FBI)의 급습이 "개인적으로나 직업적으로나 파괴적이었다"고 말했다.
크라켄 거래소를 공동창립한 파월은 2022년 CEO에서 물러났으며 현재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법무부의 조사는 암호화폐 회사들이 적절한 등록을 하지 않았다는 것과 사기와 관련된 혐의로 연방 규제당국에 의해 소송을 당하는 가운데 일어났다. 크라켄 대변인은 2023년 뉴욕타임스에 파월에 대한 수사는 회사와 아무 관련이 없으며 검사들이 다른 잠재적 문제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믿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