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BitcoinMagazine에 따르면, 총자산 1조7,2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차이나 머천츠은행(China Merchants Bank) 자회사가 홍콩에서 비트코인 24시간 거래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은행권 대형 기관이 직접 암호화폐 거래에 나선 것은 이례적으로, 홍콩의 디지털 자산 시장 확대와 국제 금융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뒷받침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홍콩은 2023년부터 가상자산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본격적인 암호화폐 거래를 허용한 바 있다. 이번 서비스는 개인 투자자는 물론 기관 고객에게도 연중무휴 거래 기회를 제공하며, 중국 본토보다는 규제가 느슨한 홍콩 금융시장의 특성을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