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자산 플랫폼 불리시(Bullish, 뉴욕증권거래소: BLSH)가 11억5000만달러(약 1조5500억원) 규모의 기업공개(IPO) 자금을 전액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안정화폐 기반으로 완료된 IPO 사례다.
X 계정 @WuBlockchain에 따르면 이번 IPO에는 USDCV, EURCV, USDG, PYUSD, RLUSD 등 다양한 스테이블코인이 사용됐다. 불리시는 이번 결제 방식에 대해 “디지털 자산 시장과 전통 금융의 접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 기반 결제가 본격적으로 주류 자본시장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불리시는 2024년 말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