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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 브리핑] 트럼프 고관세 기조 재확인…엔비디아 실적 호조에 뉴욕증시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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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고관세 기조를 재확인하며 15%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엔비디아 실적 호조로 AI 우려가 완화되며 증시가 상승했다.

 [국제금융 브리핑] 트럼프 고관세 기조 재확인…엔비디아 실적 호조에 뉴욕증시 반등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고관세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일부 국가에는 기존 10%에서 15%로 관세율을 인상할 수 있다는 언급도 나왔다. 다만 중국에 대해서는 현재 35~50% 수준의 관세를 유지하되 추가 인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 트럼프, “관세가 소득세 상당 부분 대체”

트럼프 대통령은 국정연설에서 대법원의 상호관세 판결에 유감을 표하며 새로운 관세 체계 도입을 예고했다. 의회 동의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 관세가 기존 소득세를 상당 부분 대체해 재정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현재 10% 관세가 일부 국가에 15%로 상향될 수 있으며, 다른 국가에는 그 이상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기존 무역합의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이를 일괄 15% 인상안에서 일부 후퇴한 신호로 보면서도, 무역법 122조·301조 등을 활용한 강경 조치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평가했다.

■ 연준 “고용은 개선, 인플레이션은 경계”

연준 인사들은 노동시장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은 여전히 경계 대상이라고 밝혔다. 캔자스시티 연은 슈미드 총재와 보스턴 연은 콜린스 총재는 물가 위험을 언급하며 당분간 현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이는 조기 금리 인하 기대를 제어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 엔비디아, 실적 서프라이즈…AI 우려 완화

엔비디아의 4분기(2025년 11월~2026년 1월) 매출은 681억3000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1.62달러로 시장 예상(659억1000만 달러, 1.53달러)을 웃돌았다. AI 투자 흐름을 가늠하는 데이터센터 매출도 예상보다 강했다. 장 마감 후 주가는 약 3% 상승했다.

일부에서 제기된 ‘AI 디스토피아’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주요 투자기관들이 반박에 나섰다. AI가 대규모 실업을 초래할 것이라는 주장과 달리, 아직 노동시장 교란 신호는 제한적이며 보완적 기술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 글로벌 금융시장: 위험자산 선호 강화

미국 증시는 AI 관련 우려 완화와 기술주 매수 확대로 상승했다.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0.81% 올랐다. 유럽 Stoxx600 지수도 HSBC 실적 호조에 힘입어 0.69%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225는 2.20% 급등했다.

반면 달러화는 0.19% 하락했다. 유로화는 0.32% 상승했고, 엔화는 0.32%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1429.4원으로 전일 대비 0.92% 상승했다. 뉴욕 1개월물 NDF 종가는 1424.3원(스왑포인트 반영 1425.6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05%로 2bp 상승했다. 5년물 입찰 수요 부진과 안전자산 선호 약화가 영향을 미쳤다. 독일 10년물 금리는 2.71%로 보합이었다.

변동성 지표(VIX)는 8.29% 급락한 17.93을 기록하며 위험회피 심리 완화를 반영했다. 한국 CDS(5년물)는 23bp로 큰 변동이 없었다.

■ 일본·독일·OPEC+도 변수

일본에서는 다카이치 총리가 일본은행 신임 위원 2명을 ‘비둘기파’ 성향 인사로 지명했다. 다만 전체 위원 구성상 여전히 소수에 그쳐, 기존 금리 인상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독일은 중국과 정상회담을 열어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했다. 그러나 3월 GfK 소비자신뢰지수는 -24.7로 전월 대비 악화됐다.

OPEC+는 4월부터 하루 13만7000배럴 증산을 검토 중이다. 여름철 수요 대응과 시장점유율 확대가 목적이다.

■ 외신 평가: “트럼프 트레이드 약화”

파이낸셜타임스는 올해 들어 미국 주식의 상대적 부진이 ‘트럼프 트레이드’ 약화를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주가지수는 약 9% 상승한 반면, S&P500은 연초 이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술주 불안, 성장 둔화, 정책 불확실성 속에서 자금이 유럽·아시아로 이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분석에서는 AI로 인한 충격이 단기적 전환기 위기일 수 있으며, 생산성 향상에 따른 ‘피구 효과’로 경제가 재균형을 찾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다만 전환 과정에서 상당한 변동성은 불가피하다는 경고도 덧붙였다.

■ 종합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은 세 가지 축에서 움직이고 있다.

  1. 무역정책 불확실성 – 트럼프의 고관세 기조 재확인

  2. 통화정책 경계 – 연준의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

  3. AI 모멘텀 유지 – 엔비디아 실적 호조로 기술주 반등

관세·금리·AI라는 세 변수가 교차하는 가운데, 단기적으로는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됐지만 정책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해 있다. 향후 관세 구체안과 연준 스탠스 변화가 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보인다.

출처 - 국제금융센터 보고서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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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코린이1호

2026.02.26 08:31:56

관세가 소득세 대신한다는 게 무슨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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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깎는노인

2026.02.26 08:30:37

엔비디아로 반등각 잡아도 관세 15% 저항이 빡세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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