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USDT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테더(Tether)가 전체 지분의 약 3%를 매각해 150억~200억 달러(약 20조~27조 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회사의 평가 가치를 최대 5,000억 달러(약 670조 원)로 책정하는 규모다. 이번 거래는 아직 초기 단계로, 세부 조건은 향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투자 자문은 칸토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가 주도하고 있다.
이번 조달 추진은 테더가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 가치를 본격 평가받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