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식(ZK) 기반 인프라를 개발하는 Brevis가 새로운 멀티-GPU 영지식 가상머신(zkVM) 'Pico Prism'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소비자용 GPU를 활용해 실시간 이더리움 블록 증명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Brevis의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4,500만 가스 블록 기준 전체 증명의 99.6%가 12초 이내에, 96.8%는 10초 이내에 완료됐고, 평균 시간은 6.9초로 측정됐다.
기존 zkVM인 SP1 Hypercube와 비교 시, 처리율은 40.9%에서 98.9%로 향상됐고 평균 처리 시간은 10.3초에서 6.04초로 단축됐다. GPU 비용도 절반 수준인 약 12만8000달러로 줄었다.
Brevis는 향후 RTX 5090 GPU 16장만으로 전체 작업의 99%를 실시간으로 증명할 수 있도록 최적화할 방침이다.
이번 발표는 Brevis 공식 X(@WuBlockchain)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