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와 함께 러시아와의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안을 마련 중이다. 해당 평화안에는 현재 전선을 기준으로 한 휴전이 포함돼 있으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의장으로 있는 평화 위원회가 이를 감독하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직접 만나 관련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평화안이 실현된다면 전쟁 종식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평화안은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유럽 내 안보 불안과 에너지 위기 등을 고려해 마련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