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플랫폼 Bakkt(나스닥: BKKT)는 2025년 3분기 EBITDA가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한 2,87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억 220만 달러로 27% 늘었다.
Bakkt는 로열티 리워드 사업을 분리하고, 기관 전용 암호화폐 거래, 유동성, 규제 수탁, AI 서비스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전환 중이다. 회사 측은 미국 50개 주에서 자금 이체 라이선스를 확보해 거래, 이체, 결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관 대상 원스톱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IPO를 통해 비트코인 금고를 출범하고, 암호화폐 업계 전문가 마이크 알프레드를 이사회에 합류시켰다. 해외 시장 확장도 추진 중이며, 일본을 시작으로 소수 지분 투자를 통해 글로벌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Bakkt CEO 나헤타는 “지분 통합, 부채 정리, 유동성 확보 등으로 조직 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 중”이라며, 기업 지배구조와 기관 신뢰도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분기 순손실은 2,320만 달러였고, 현금성 자산은 6,440만 달러로 집계됐다. 실적 발표 후 주가는 약 12%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