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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대규모 에스크로 해제, 리플 아닌 플레어 거래로 밝혀져…매도 우려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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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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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의 이례적인 에스크로 해제가 리플과 무관한 플레어 네트워크의 자동 해제 메커니즘으로 확인됐다. 시장의 매도 압력 우려는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왔다.

 XRP 대규모 에스크로 해제, 리플 아닌 플레어 거래로 밝혀져…매도 우려 해소 / TokenPost.ai

XRP 대규모 에스크로 해제, 리플 아닌 플레어 거래로 밝혀져…매도 우려 해소 / TokenPost.ai

최근 이례적인 시점에 대규모 XRP 에스크로 해제가 이뤄지면서 커뮤니티 내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해당 거래는 리플(Ripple)과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오해가 해소됐다.

11일 여러 암호화폐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XRP 네트워크에서 중순 시점에 이뤄진 대규모 에스크로 이동이 발견돼 일부 사용자들이 리플 측이 기존 방침과 달리 예외적인 해제를 단행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통상 리플은 매월 1일 정기적으로 에스크로에서 일정량의 XRP를 풀어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거래는 리플이 아니라 플레어(Flare) 네트워크의 '코어 볼트(Core Vault)' 메커니즘에 따른 것이었다. 이에 따르면 내부 보안과 유동성 유지를 위해 특정 시간이 지난 뒤 토큰이 자동으로 잠금 해제되는 구조다.

온체인 분석 계정 @XRPwallets는 해당 트랜잭션이 XRP를 플레어의 디파이 생태계로 유입시키기 위한 FAssets 시스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플레어는 XRP와 같은 스마트컨트랙트를 지원하지 않는 자산을 디파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변환해주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이 시스템에서 ‘에이전트’로 불리는 참여자들이 XRP를 담보로 예치하면 그에 상응하는 FXRP가 발행된다.

에스크로 해제된 XRP는 플레어 코어 볼트의 스마트컨트랙트로 이동되며, 시장에서 자유롭게 유통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이 과정은 외부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일시적으로 XRP가 잠금 해제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신규 유통이 아닌 자체 계약에 따른 재배치에 가깝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날 에스크로 해제가 이뤄진 정확한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시장에서는 리플 측의 물량 통제가 변동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추가적인 매도 압력 우려는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유통량 변동이나 에스크로 관련 움직임이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번처럼 의문이 제기될 경우 관련 설명이 신속히 이뤄지는 것이 투자 심리 안정에 기여한다. 특히 XRP처럼 네트워크 사용량 외에도 기업 보유량과 이슈가 중요한 코인일수록 더욱 그렇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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