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에 따르면, 'AI의 대부'로 불리는 프랑스계 미국인 과학자 얀 르쿤이 12년간 몸담았던 메타(Meta)를 떠나 새로운 인공지능(AI) 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그는 현재 업계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 대한 과도한 관심을 비판하며, 진정한 인공 일반 지능(AGI)을 실현하려면 비디오, 공간 정보, 센서 기반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세계를 학습하는 ‘세계 모델’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르쿤의 견해는 스탠퍼드대 전 교수이자 AI 전문가인 페이페이 리의 주장과도 일치한다. 페이페이 리는 LLM이 언어에 능하지만 실제 경험과 세계에 대한 이해는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AI의 다음 진화 방향으로 '공간 지능'을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