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가 다시 운영을 시작했지만, 주요 경제지표가 여전히 부재한 가운데 미국 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해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잠시 멈출 전망이다.
BMO 프라이빗 웰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 캐롤 슐라이프는 '정부 재개는 시장에 긍정적 요인이지만, 향후 몇 주간 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은 12월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회의로 쏠리고 있으며, 금리 인하 기대감은 약화되고 있다.
연준의 콜린스 위원은 '당분간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며 인플레이션과 고용 사이의 균형 필요성을 강조했고, 보스틱 위원 역시 인플레이션을 미국 경제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았다.
Corpay의 수석 시장 전략가 칼 샤모타는 '미국 정부 운영 재개와 함께 연준의 긴축 전망이 계속되면서, 시장은 이날 모멘텀을 얻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