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 크리스토퍼 미런은 9월 비농업 고용 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약해, 정책 방향이 '비둘기파(완화적)' 쪽으로 기울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8일(현지시간) "경제 지표만으로는 충분한 판단이 어렵다"며 "예측에 기반해 정책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 표가 FOMC 금리 결정의 핵심이 된다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는 데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런은 현재 미국 노동시장 상황이 연준의 기존 예상보다 약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다음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는 연준의 다음 FOMC 회의 이후 예정돼 있다.
글자크기
가
가
가
가
美 연준 이사 미런 "핵심 투표자 된다면 기준금리 0.25%P 인하 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