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Desk가 12월 6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Coingecko 데이터 기준 유럽연합의 암호자산시장규제(MiCA) 시행 이후 유로화 표시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이 약 6억8,300만 달러로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3,000억 달러 규모인 달러화 표시 스테이블코인 시장과 비교하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
'2025 유로 스테이블코인 동향 보고서'를 발표한 Decta에 따르면, EURS와 Circle의 EURC, Société Générale의 EURCV 등 주요 토큰이 시장 성장세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EURS는 시가총액이 6.44% 증가했고, EURC와 EURCV의 거래량은 각각 1,139%, 343% 급등했다.
또한 유럽 전역에서 유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졌다. Decta 설문조사에 따르면 핀란드에서는 관련 검색이 400%, 이탈리아에서는 313.3% 증가했다. 키프로스·슬로바키아 등 다른 시장에서도 규모는 작지만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