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영향으로 배럴당 100달러를 넘긴 국제유가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이르면 월요일 각종 대응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유가 급등이 미국 기업과 소비자에 부담을 주고,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의 의회 지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주요 7개국(G7)과 함께 전략비축유(SPR) 공동 방출 가능성을 논의 중이며, 이는 현재 테이블에 올라와 있는 여러 방안 가운데 하나다. 이 밖에 미국산 원유 수출 제한, 원유 선물시장 개입, 일부 연방세 감면, 미국 내 연료를 미국 국적 선박으로만 운송하도록 한 ‘존스법’ 관련 규정 완화 등도 검토 대상에 올라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 물류가 전쟁으로 계속 차질을 빚는 한, 미국의 정책 대응이 글로벌 석유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