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구조에 관한 미국 상원의 법안 논의가 주요 쟁점들이 해결되지 않아 내년 1월까지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Odaily에 따르면, 해당 법안 초안은 업계 내부에서 비공식적으로 유포됐으며, 업계 고위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고문 패트릭 윗(Patrick Witt) 주재로 열린 백악관 회의에서 초안을 검토했다.
이번 논의는 상원 민주당과 공화당, 백악관, 암호화폐 업계 등 4자 간 협의로 진행 중이며, 정부 관계자의 디지털 자산 투자 윤리 규정, 트럼프 대통령의 참여 문제, 스테이블코인의 수익 연동 여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토큰 및 디파이(DeFi) 관할권 등 4가지 핵심 쟁점이 남아있다.
윗 고문은 X(구 트위터)를 통해 “백악관과 상원 공화당은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디파이 보호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상공회의소 CEO 코디 카본(Cody Carbone)은 “각 주체들이 입법에 대한 강한 의욕을 갖고 있으며, 내년 초 실질적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