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이 2026년 말까지 S&P500 지수 목표치를 7700포인트로 제시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6827.41포인트 대비 약 12.7% 상승 여력이다. 씨티그룹은 강한 기업 실적과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확대가 상승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씨티 전략가들은 "AI 인프라 구축이 2026년 시장의 핵심 주제가 될 것"이라며 "시장 관심이 AI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에서 이를 활용하는 기업들로 옮겨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AI 업종은 결국 '승자 독식'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