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2025년 3분기(7월~9월) 가상자산 현물 ETF(상장지수펀드)의 총 시가총액이 약 9억 2천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출시 이후 217% 증가한 수치다. 또한 5개 토큰화 머니마켓 펀드의 운용자산은 약 6억 9,200만 달러(53억 8,700만 홍콩달러)로, 전 분기 대비 391% 급증했다.
위원회는 토큰화 ETF에 대해 인지세(Stamp Duty) 면제 조치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토큰화 ETF의 이차 시장 유동성을 높이고, 고정수익 및 통화상품의 토큰화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방침이다.
현재까지 홍콩 당국은 11개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에 정식 운영 허가를 내렸으며, 추가로 8건의 라이선스 신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