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웨일얼러트(Whale Alert)에 따르면, 약 10.4년간 비활성 상태였던 이더리움 프리마이닝(pre-mine) 지갑이 최근 활성화됐다. 해당 지갑에는 이더리움 2,000개가 저장돼 있었으며, 현재 시세 기준으로 약 593만5,000달러(한화 약 79억 원) 상당으로 평가된다.
이 지갑은 2015년 이더리움 메인넷이 처음 출시될 당시 생성된 것으로, 당시 기준 자산 가치는 약 620달러에 불과했다. 해당 지갑이 깨어난 배경이나 자산 이동 목적은 아직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몇 달 사이 이처럼 장기간 비활성 상태였던 암호화폐 지갑이 다시 활성화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