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에 따르면, 중국상업은행은 최근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일본은행이 12월 19일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해 0.75%로 조정한 점을 주목하며, 이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지속적인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일본은행이 앞으로도 금리 인상을 신중히 진행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엔화 유동성이 축소되면서 일본 국채시장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2024년 말까지 약 9조 달러로 추정되는 저금리 기반 엔화 유동성이 미일 금리 차 축소에 따라 점진적으로 줄어들 경우, 글로벌 자산 유동성에 장기적인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본 정부의 재정정책도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언급됐다. 단기적으로는 2.8% 규모의 추가경정예산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국방비 증액 및 소비세 인하가 예정돼 있어 시장의 우려를 키우고 있으며, 이는 일본 국채 수익률 급등 및 수익률 곡선의 가파른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