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기반 암호화폐 거래 회사 Wintermute의 창립자 겸 CEO 에브게니 가에보이(Evgeny Gaevoy)는 2021~2022년의 '무차별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현재는 철저한 선별 과정을 거쳐 전체 검토 프로젝트 중 겨우 4%만 투자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Wintermute Ventures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약 600개의 기업을 검토한 결과, 이 중 20%가 정식 실사 단계로 넘어갔고, 그 가운데 4%만이 실제 투자로 이어졌다. 투자는 주로 Pre-Seed 및 시드 라운드 단계에서 이뤄졌으며, 주식·SAFE(간단한 미래 지분계약) 및 토큰 워런트 구조 등이 가장 많이 활용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Wintermute 측은 투자와 시장조성 업무는 철저히 분리돼 있으며, 투자의 목적은 시장조성 권한을 확보하려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창업자의 장기적인 사업 비전에 따라 개별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한 투자구조를 맞춰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변화는 과거 폭넓은 투자에서 벗어나 보다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자본 배분에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