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곤(MATIC)이 미국의 비트코인 ATM 운영업체 코인미(Coinme)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서비스에 제약이 있는 사용자를 온보딩하고 미국 내 이용자 기반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미 경제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복수의 익명 관계자를 인용해, 폴리곤이 지난 수개월 간 코인미와의 인수 협상을 진행해왔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폴리곤은 협상 초기 단계에서 코인미의 자산만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이후 상호 합의 하에 전체 지분 인수를 포함한 구조로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코인미는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를 매입하거나 현금화할 수 있는 ATM 1만 대 이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전역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대부분의 설비는 코인스타(Coinstar) 및 머니그램(MoneyGram)과의 제휴를 통해 설치됐다. ATM을 통해 이뤄지는 암호화폐 거래는 스마트폰이 아닌 오프라인 중심의 사용자층에게 유용한 금융 수단이 되고 있다.
폴리곤은 최근 수년 간 암호화폐 생태계 확장을 테마로 다양한 전략을 시도해왔다. 특히 자체 생태계 확장 및 이더리움 레이어2 시장 내 입지를 넓히기 위한 브랜드 재정비에 주력해 왔다. 지난해 말에는 메인체인 역할을 할 '폴리곤3.0' 비전을 발표했고, 내부 거버넌스와 인프라 운영도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다.
인수 추진이 사실이라면, 이는 폴리곤이 단순 블록체인 인프라 레이어를 넘어 실제 사용자 접점을 갖는 ‘오프라인 채널’까지 전략적 확장을 꾀하는 첫 사례로 해석된다. 특히 ATM은 은행 계좌 보유율이 낮거나 모바일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사용자에게 유용해, 전통 금융 접근 채널이 부족한 지역에서 암호화폐 온보딩 수단으로 컨센서스를 얻고 있다.
다만 협상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정확한 인수 규모나 세부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코인미의 기업가치 또한 비공개지만, 과거 머니그램이 400만 달러(약 58억 원)를 투자했던 전례로 미뤄볼 때 수천만 달러 안팎의 거래가 될 것으로 시장은 추정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움직임을 유동성 공급자 중심의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실제 결제나 운영 채널을 확보하려는 L2 프로젝트의 ‘사업 다각화 모델’로 보고 있다. 비슷한 시기 옵티미즘(OP)과 아비트럼(ARB) 또한 오프라인 유스케이스 확장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폴리곤 측은 이번 보도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인수 구축이 성사될 경우, 미국 내 폴리곤 생태계 확장에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향후 진행 상황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오프라인에서 확장되는 블록체인, 폴리곤의 선택과 투자자의 관점"
ATM 인프라를 활용한 폴리곤의 행보는 단순한 인프라 프로젝트를 넘어, 실사용자 기반 확보를 위한 '전략적 확장'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웹3는 컴퓨터 앞에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진짜 기회는 현장(오프라인)에 있고, 토큰포스트 아카데미는 그 변화의 흐름을 읽는 시야를 길러드립니다.
특히 2단계: The Analyst (분석가) 과정에서는 토크노믹스와 온체인 데이터를 통해 프로젝트의 진짜 가치를 판별하는 방법을 배우고, 코인 뒤에 숨겨진 ‘사업 모델'의 수익 구조까지 분석할 수 있는 힘을 키웁니다.
- 토크노믹스 해부: 인플레이션, 락업 구조, 내부자 매도 리스크 등을 분석하여 덤핑 위험을 피합니다.
- 온체인 분석: 실사용자 수, 거래 활동, 네트워크 건전성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 확신을 강화합니다.
이미 많은 L2 프로젝트들이 실사용 채널 확보에 나서는 지금은, '뉴스를 소비하는 개인'에서 '뉴스의 의미를 해석하는 투자자'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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