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들이 변동성을 겪으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는 최근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이 불확실성을 크게 느낀 결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소폭 하락한 47,706.51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지수도 6,781.48로 하락세를 보였다. 나스닥종합지수는 미미하게 상승하며 22,697.10에 마감했다. 이러한 결과는 주로 미국 에너지부 장관의 발언과 그에 대한 이란의 대응이 영향을 미쳤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 해군이 유조선을 호위했다고 밝혔으나, 이 발언은 이내 삭제되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이를 즉각 부인하며, 미국의 해군이 페르시아만에 접근조차 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백악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을 유지하기 위한 추가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장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기뢰 설치에 대한 군사적 대응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러한 상황은 유가와 주가의 변동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특히 에너지 관련 주식은 급락했다.
이 같은 불안정성 속에서 시장은 변화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려 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장의 변동성이 안정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적인 긴장은 앞으로도 뉴욕 증시와 국제 에너지 시장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