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 분석 기업 윈터뮤트는 비트코인이 약 60일 동안 85,000~94,000달러 범위 내에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미국 내 매도 압력이 시장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은 이달 초 97,000달러 돌파를 시도했으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아 다시 중단가로 되돌아갔다.
1월 초 ETF 자금의 강력한 유입이 상승세를 견인했지만, 최근에는 BTC와 ETH 기반 ETF 모두 사상 최대 수준의 자금이 유출됐다. 동시에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할인으로 전환돼 미국 투자자들이 순매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전문가들은 ETF 자금 유입이 플러스로 전환되고,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회복되기 전까지 시장의 뚜렷한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8만 5천 달러 지지선이 중요하며, 이 수준이 무너지면 추가 하락 우려도 존재한다.
이번 주 발표되는 연준의 기준금리, 주요 빅테크 기업의 실적, 환율 개입, 셧다운 위험 등 여러 거시경제 요인들이 시장의 단기 방향성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금은 연일 고점을 경신 중이지만,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현재로선 안전자산 역할을 입증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