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암호화폐 스테이킹을 지원하며 일일 수익률을 최대 1.5%로 광고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스테이크드월렛'이 스캠일 가능성이 있다"며 사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해당 앱은 사용자들의 스테이킹 보상률을 최저 일 0.6%에서 9개월 후 1.5%까지 증가한다고 말하고 있다. 스테이킹 금액이 높아질 수록 보상 비율이 증가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 트러스트파일럿에서 해당 앱은 긍정적인 리뷰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리뷰 중에는 '해당 앱을 이용해 수백만 개의 비트코인을 만들어냈다' 등 허무맹랑한 글들이 많다. 이같은 방식은 2년 전 드러난 한 암호화폐 폰지 사기 '웨스트랜드 스토리지'와 닮아있다.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웨스트랜드 스토리지 폰지 사기 피해자 코발스키(Kowalski)는 "웨스트랜드 스토리지 앱과 스테이크드월렛의 UI는 의심수러울 정도로 닮아있다. 앱에서 사용되는 암호화폐나 보상 시스템 등 유사점이 많다. 현재 스테이크드월렛의 운영진은 전 웨스트랜드 스토리지의 운영자들과 같은 멤버"라고 주장한 바 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