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소속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 공습을 만류하는 주변 인사들의 조언을 따르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압박했다.
그레이엄은 트럼프와 가까운 인사들 일부가 이란 폭격을 자제하라고 권고하고 있다면서도, 자신은 트럼프가 이 같은 만류 기류를 무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의 중동 개입 경험을 고려할 때, 대규모 군사 행동에 대한 우려를 이해한다”면서도 “그러나 개입을 피하자는 목소리는, 악의적인 세력을 제어하지 않았을 때 초래될 결과를 간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레이엄은 최근 중동 지역을 방문한 뒤, 지금이 이란에 ‘역사적 변화를 가져올 기회’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란 개입과 과감한 군사 행동의 위험을 우려하는 반대 여론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이란을 둘러싼 군사 옵션과 대응 수위를 놓고 강경파와 신중론이 충돌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