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은행 신임 총재 후보로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을 지명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신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신 후보자는 환율 변동성이 크고 자본 유출에 취약한 국가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자본 이탈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자국 통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은 이런 흐름을 더 가속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번 지명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논의가 확대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향후 신 후보자가 최종 임명될 경우 한국은행의 디지털 자산 및 원화 스테이블코인 정책 기조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