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뉴스는 푸틴 대통령의 인터넷 차단 조치가 확대되면서 러시아 시민들 사이에서 고립감과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말 공개 시위를 추진하던 시민들은 허가를 받지 못했고, 통신 제한이 이어지며 반발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보도에 따르면 IT 전문가 알렉산드르 이사브닌은 "푸틴은 모든 러시아 시민이 혼자이고 외면받고 있다고 느끼게 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말 드물게 공개 시위를 추진했지만 승인받지 못한 시민들 가운데 한 명이었다.
이번 보도는 러시아 당국이 인터넷 접근을 더욱 강하게 통제하면서 사회적 긴장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서 러시아는 전시 체제와 내부 통제 강화를 이유로 온라인 검열과 접속 제한을 확대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