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사실상 봉쇄가 이어지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승인 선박 수가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상 통행량에는 크게 못 미치며, 이란이 선별적으로 통항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해상 통제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Odaily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추적 데이터를 인용해, 월요일 기준 호르무즈 해협의 주간 양방향 통과 선박 평균이 7척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주 평균 5척보다 증가한 수치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도 이란은 허가받지 않은 대부분의 상업용 선박에 대해 실질적인 봉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증가는 주로 비적대적 성향의 아시아 국가 선박 등 제한된 선단이 항로를 계속 이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Odaily는 이란이 우호적인 선박에는 통항을 허용하는 반면 서방 선박은 제한하면서, 봉쇄 조치를 경제전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