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이 4월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상 기대를 자극할 만한 명확한 신호를 내놓지 않았다.
Odaily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두 건의 분기 지역경제 보고서와 지점장 의견 요약 자료에서 물가 상승 압력을 언급했지만, 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시사하는 표현은 자제했다. 일본은행은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에너지 가격 상승을 중심으로 물가 오름세가 기업 수익과 민간 소비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다음 금리 결정까지 약 3주가 남은 시점에서 추가 긴축을 미리 약속하지 않겠다는 신중한 태도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오버나이트 스와프 가격을 기준으로 이달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66%로 반영하고 있다.
일본은행은 또 많은 지역 보고서에서 기업들이 인건비와 물류비 등 비용 상승분을 판매 가격에 계속 전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물가 피로를 고려해 가격 인상 폭을 제한하고 저가 상품 구성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