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전 정책위원 안다 세이지가 물가 압력 확대를 이유로 일본은행이 7월 이전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Odaily에 따르면 안다 세이지는 중동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일본은행이 인플레이션 대응에서 뒤처질 위험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초 인플레이션이 이미 일본은행 목표치인 2%에 도달했고, 최근 단칸 조사에서 기업의 5년 기대인플레이션도 2.5%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안다는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과 공급 제약이 현재 0.75%인 단기 정책금리를 추가 인상해야 할 근거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행이 가능한 한 빨리 금리를 경제 중립 수준까지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일본의 중립금리는 약 1.25% 수준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4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50%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란 전쟁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졌고 일본의 취약한 경기 전망도 더 불확실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언은 글로벌 금리와 유동성 여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일본 통화정책 경로를 둘러싼 경계감을 키우는 요인으로 해석된다.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통상 주요국 긴축 기대가 위험자산 선호를 약화시키는 변수로 받아들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