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퀀트 분석가 다크포스트는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LTH) 공급량이 다시 플러스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지정학적 긴장과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위험자산 투자 환경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서도 일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보유를 늘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장기 보유 공급량의 30일 이동평균은 지난해 11월 말 -67만4000 BTC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반등해 약 30만8000 BTC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 심리가 매도에서 보유로 옮겨가고 있음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 가격이 여전히 박스권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장기 보유량 증가는 통상 가격 상승의 전조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지표는 UTXO 모델을 기반으로, 6개월 전에 생성된 뒤 사용되지 않은 UTXO가 장기 보유자 범주로 자동 이동한 물량까지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장기 보유자의 적극적인 매집만을 온전히 보여주는 지표는 아니며, 향후 공급 증가세가 이어지는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