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단기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서 2026년과 2027년 WTI 및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모두 상향했다. 유가 상승 전망은 향후 물가 압력을 키울 수 있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위험자산 투자심리에 부담 요인으로 해석된다.
Odaily에 따르면 EIA는 2026년 WTI 원유 가격 전망치를 배럴당 87.41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73.61달러에서 오른 수준이다. 2027년 WTI 전망치는 72.43달러로, 종전 60.81달러에서 상향 조정됐다.
브렌트유 전망치도 함께 올랐다. EIA는 2026년 브렌트유 가격을 배럴당 96.00달러로 예상했으며, 이는 기존 전망치 78.84달러보다 높다. 2027년 브렌트유 전망치는 76.09달러로, 이전 64.47달러에서 상향 조정됐다.
이번 조정은 중장기 에너지 가격 전망이 기존보다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시장에서는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과 통화정책 경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거시 변수로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