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는 BIT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이 크게 줄면서 시장이 상당한 디레버리징 과정을 거쳤다고 보도했다. 레버리지 부담이 낮아진 만큼, 향후 자금 유입이나 시장 심리 변화가 발생할 경우 가격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은 2025년 10월 420억 달러에서 현재 210억 달러로 감소했다. 이는 시장 내 과도한 레버리지가 상당 부분 해소됐음을 시사한다.
펀딩 금리도 비슷한 흐름을 나타냈다. 최근 펀딩 금리는 -12%에서 +7% 사이를 오가며 장기간 플러스 구간을 유지하지 못했다. 시장 내 강한 상승 또는 하락 포지션이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빠르게 교체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청산 데이터에서는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대규모 강제청산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의 집중 청산은 두 달여 전인 2월 6일 발생했으며, 이를 두고 기존 고레버리지 포지션이 상당 부분 정리된 상태라는 평가가 나왔다.
BIT는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이 아직 뚜렷한 방향성 추세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현재 시장 민감도가 높은 만큼, 새로운 자금 유입이나 시장 내 서사 변화가 예상 밖의 가격 움직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