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401(k) 퇴직연금에서 대체자산 편입 규제를 완화하면서 가상자산 투자 길도 넓어졌다. 다만 업계에서는 실제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내 가상자산 비중은 당분간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Mathew Di Salvo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401(k)에서 사모펀드와 기타 대체자산과 함께 가상자산 편입이 한층 수월해졌다. 이에 따라 미국 은퇴자금 시장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 가능성이 확대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비판론자들은 이번 변화의 수혜가 일반 투자자보다 월가 대형 금융사에 집중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높은 수수료와 복잡한 상품 구조가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앞서 미국에서는 현물 비트코인 ETF와 현물 이더리움 ETF 승인 이후 가상자산의 전통 금융권 편입이 점차 확대돼 왔다. 이번 조치는 퇴직연금 시장에서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