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daily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은 범죄 조직으로부터 내부 시스템 접근 영상을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크라켄은 시스템 전반에 대한 침해는 없었으며 고객 자금도 계속 안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크라켄은 이번 사건이 고객지원팀 관련 인력의 부적절한 접근에서 비롯됐으며, 서로 별개의 두 건의 사건에서 약 2000개 계정의 제한적 데이터가 열람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이용자의 약 0.02% 수준이다.
회사는 관련 인원을 특정해 접근 권한을 차단했고, 영향을 받은 이용자들에게 통지한 뒤 보안 통제를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또 공격자에게 몸값은 지급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닉 퍼코코 크라켄 최고보안책임자(CSO)는 현재 수사 당국과 공조해 조사 중이며, 관련자를 추적·체포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업계가 고가치 자산과 복잡한 기술 환경 속에서 내부 침투와 사회공학 수법 등 보안 위협에 계속 노출돼 있음을 보여준다고 그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