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김상훈 위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지분 제한 논란과 별개로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을 우선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7일 panewslab.com이 이데일리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은 한 학술대회에서 지분 규제 논란으로 입법 동력이 꺾여서는 안 된다며 디지털자산 기본법 2단계에 해당하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제도를 먼저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에서 발행·유통되는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KRWQ가 통화 주권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은 해당 법안이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사업자에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며 이용자 보호 장치도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내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 대주주 지분을 15~20%로 제한하는 방안이 논란이 됐다. 업계는 해당 규제가 위헌 소지가 있고 산업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으며, 법조계에서도 재산권 침해와 과잉금지 원칙 위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