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클로드 개발사 앤스로픽이 대규모 컴퓨팅 역량 확충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올여름 수백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앤스로픽의 기업가치는 약 9000억달러에 달해 경쟁사 오픈AI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Odaily에 따르면 복수의 소식통은 앤스로픽이 지난 2월 기준 3800억달러 평가를 받았으며, 최근 매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드라고니어, 제너럴 캐털리스트, 라이트스피드 벤처파트너스 등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최근 수주 기준 연환산 매출이 450억달러에 근접해 지난해 말 90억달러 대비 5배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소식통들은 이번 투자 라운드의 투자 전 기업가치가 약 9000억달러로 평가될 수 있으며, 조달 규모는 최대 50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자금 조달은 향후 두 달 안에 마무리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앞서 오픈AI는 3월 1220억달러 규모 자금 조달을 마친 뒤 투자 후 기업가치 8520억달러를 인정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