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최근 6년여간 해킹과 시스템 장애가 총 57건 발생했고, 관련 보상액은 약 7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팬뉴스가 연합뉴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6년 4월까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에서 발생한 사고는 업비트 26건, 빗썸 14건, 고팍스 8건, 코인원 6건, 코빗 3건이었다.
빗썸은 올해 2월 비트코인 오송금 사고와 관련해 약 25억원을 보상했다. 업비트는 2025년 11월 해킹으로 약 7억9000만원, 2024년 12월 3일 시스템 장애로 약 32억원을 배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별 사고 인정 기준과 보상 방식은 차이를 보였다. 고팍스는 자산 목록 조회 오류도 시스템 장애로 분류한 반면, 빗썸은 핵심 서비스 이용이 10분 이상 어려운 경우를 장애로 인정했다.
시스템 장애 관련 보상액은 업비트 약 32억1000만원, 빗썸 약 32억원, 코인원 약 4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빗과 고팍스는 관련 보상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