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일리에 따르면 2026년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2월 두 차례 큰 폭으로 조정된 뒤 6월에도 약 9.91% 하향 조정됐다. 텍사스 겨울 폭풍에 따른 채굴기 가동 중단과 가격 하락, 일부 채굴사의 AI·고성능컴퓨팅 전환이 영향을 미쳤다.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2016개 블록마다 채굴 난이도를 자동 조정해 평균 10분 안팎의 블록 생성 시간을 유지한다.
지난 2월 윈터 스톰 펀이 미국 텍사스 등 주요 채굴 지역을 강타하면서 대형 채굴사들이 장비 가동을 중단했고,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약 1.13ZH/s 고점 부근에서 663EH/s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2월 7일 채굴 난이도는 11.16% 하향 조정됐다. 이후 채굴기 재가동으로 해시레이트가 1ZH/s에 근접하자 2월 19일 난이도는 14.7% 올라 144.4조를 기록했다.
오데일리는 6월 13일에도 채굴 난이도가 약 9.91% 하향 조정됐다고 전했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약 15% 하락했고, 일부 상장 채굴사는 채굴기와 데이터센터 용량을 AI 및 고성능컴퓨팅 수요로 돌렸다.
7월 하순 기준 다음 난이도 조정 초기 데이터는 약 1.2% 하향 가능성을 가리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