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거래 열기가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를 앞두고 빠르게 식고 있다.
PANews는 28일 다음 보도를 인용해 한국거래소 기준 7월 27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레버리지 ETF 14종과 인버스 ETF 2종의 합산 거래대금이 7조4600억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7%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는 직전 주 일평균 거래대금보다 30% 이상 줄어든 수준이다. 이들 상품이 국내 ETF 시장 전체 거래대금에서 차지한 비중도 36.9%로 낮아졌다.
이 가운데 SK하이닉스 관련 상품 거래대금은 5조2300억원으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ETF 전체 거래대금의 약 70%를 차지했다.
시장에서는 7월 31일부터 개인투자자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ETN을 신규 매수하거나 추가 매수할 때 3000만원의 현금성 기본예탁금을 보유해야 하는 점이 거래 위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당국은 최소 거래 단위 상향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고빈도 단기 매매를 제한하고 시장 투기 위험을 낮추기 위한 취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