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디지털 자산 운용사 프살리온(Psalion)이 5000만 달러(약 690억원) 규모의 세 번째 벤처캐피털 펀드를 출범했다. 회사가 조성한 펀드 중 최대 규모로, 블록체인 기술 응용 분야 초기 기업에 투자한다.
글로브뉴스와이어는 투자 대상에 △인프라 △미들웨어 △무역금융 △실물자산(RWA) △스테이블코인 △탈중앙화금융(DeFi) 분야의 시드·프리시드 기업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자산 소유권과 거래, 상호작용 방식을 바꾸는 웹3 소비자 애플리케이션도 중점 분야로 제시됐다.
팀 엔네킹(Tim Enneking) 프살리온 매니징 파트너는 "최고의 기회는 종종 하락장에서 나타납니다. 밸류에이션이 더 합리적이고 창업자들이 더 집중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프살리온은 앞선 두 펀드도 시장 침체기에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 시장 해석
프살리온의 5000만 달러 펀드 출범은 블록체인 초기 기업 투자 수요가 인프라와 금융 응용 분야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실물자산, 스테이블코인, 탈중앙화금융처럼 기존 금융과 접점이 큰 영역이 투자 대상으로 제시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 전략 포인트
독자는 펀드 규모보다 투자 대상의 단계와 분야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시드·프리시드 기업은 성장 가능성과 불확실성이 동시에 큰 만큼, 어떤 기술 응용 분야에 자금이 배분되는지가 향후 시장 흐름을 읽는 참고 지점이 된다.
📘 용어정리
- 시드·프리시드: 스타트업이 제품 개발이나 초기 시장 검증을 위해 자금을 조달하는 초기 투자 단계를 뜻한다.
- 실물자산(RWA): 부동산, 채권, 상품 등 현실 세계의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토큰이나 디지털 형태로 연결한 자산을 말한다.
- 탈중앙화금융(DeFi): 중앙화된 금융기관 없이 블록체인 스마트계약을 통해 대출, 거래, 예치 등 금융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