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소(Nexo)가 유럽연합 암호자산시장 규제(미카·MiCA) 전환기 종료 이후에도 유럽경제지역(EEA) 내 규제 대상 서비스를 계속 운영한다.
오데일리는 넥소가 독일 인가 파트너사 탕가니(Tangany)와 디엘티 파이낸스(DLT Finance)를 통해 EEA 사업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탕가니는 디지털자산 수탁 서비스를, 디엘티 파이낸스는 중개와 거래 실행 인프라를 제공한다.
두 회사는 미카와 금융상품시장지침Ⅱ(미피드Ⅱ·MiFID II) 인가를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넥소는 자체 수익 상품인 언(Earn)과 암호화폐 담보대출은 파트너사 인가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독립 상품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카 전환기는 7월 1일 종료됐다. 이에 따라 인가를 받지 못한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는 영업을 중단하거나 고객을 이전해야 했으며, 넥소는 파트너 모델로 대규모 서비스 중단을 피한 것으로 풀이된다.
🔎 시장 해석
넥소의 파트너 모델은 미카 전환기 종료 이후 유럽 암호화폐 사업자가 택할 수 있는 대응 방식 중 하나로 풀이된다. 인가를 직접 확보하지 못한 업체가 영업 중단이나 고객 이전 대신 인가 보유 파트너와의 협력으로 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하려는 흐름을 보여준다.
💡 전략 포인트
관전 포인트는 파트너사 인가 범위와 넥소의 독립 상품이 어떻게 구분돼 운영되는지다. 미카 전환기 종료 이후 유럽경제지역 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인가 확보 방식과 고객 이전 여부도 함께 주목되는 변수다.
📘 용어정리
- 미카: 미카(MiCA)는 유럽연합의 암호자산시장 규제로,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의 영업 인가와 운영 기준을 다루는 제도다.
- 유럽경제지역: 유럽경제지역(EEA)은 유럽연합 회원국과 일부 유럽 국가가 단일 시장 규칙을 공유하는 경제권이다.
- 미피드Ⅱ: 미피드Ⅱ(MiFID II)는 금융상품 시장의 투자 서비스와 거래 인프라 규율을 다루는 유럽의 금융 규제 체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