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직원들에게 워시 트레이딩을 지시했던 캐나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스퀘어 CEO 콜 다이아몬드와 COO 버질 로스탠드가 온타리오증권위원회(OSC)와 합의 일환으로 사임하고 160만 달러 벌금을 내기로 했다. 코인스퀘어 CEO, COO는 각각 75만 달러, 67만 달러 벌금을 내야 하며, 조사 비용 22.3만 달러도 부담해야 한다. 이밖에 캐나다 규제당국은 다이아몬드와 로스탠드가 최소 3년간 코인스퀘어 경영 일선에 복귀하는 것을 금지했다. OSC 관계자는 "일부 직원들이 거래량 부풀리기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인스퀘어는 관행을 고수했을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내부고발자에게 보복을 했다"고 지적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코인스퀘어는 2018년 7월 17일~2019년 12월 4일 동안 약 84만건의 워시 트레이딩 거래를 실시했고 관련 액수는 59만 BTC에 달했다. 이는 거래소 거래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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