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보다 0.4%,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 상승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전체 물가 오름폭을 키운 가운데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3% 올랐다.
미 노동통계국(BLS)은 11일 8월 에너지 물가가 전월보다 2.1% 상승했다고 밝혔다. 휘발유 가격은 3.9% 올라 월간 전체 물가 상승분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27.4% 상승했다.
CNBC는 경제학자들이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을 8월 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식품 물가는 전월 대비 0.1% 올랐고, 주거비는 0.3%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