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 산하 사기센터 전담 태스크포스와 재무부가 사기 서비스 마켓 신비(Xinbi Guarantee) 및 관련 네트워크에서 5200만달러(약 698억원) 이상의 암호화폐를 동결·제한했다.
미 법무부는 9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사기센터 전담 태스크포스가 신비의 텔레그램 채널과 판매자 결제용 암호화폐 지갑 2개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갑에는 약 1200만달러(약 161억원)가 들어 있었으며, 법 집행기관은 자금세탁과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지갑 47개에 대해서도 동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같은 날 신비를 중대 초국가적 범죄조직으로 지정하고, 신비에 금융·기술 서비스를 제공한 싱가포르의 세이프W 테크놀로지와 캄보디아의 안웬 테크놀로지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신비가 2022년 설립 이후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240억달러 이상의 디지털자산과 법정화폐 거래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