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주변국의 호르무즈 해협 운항 관리 회담이 연기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가 드론 공격 뒤 동서 송유관 가동을 중단했다.
AP통신은 이란과 오만이 일부 역내 국가의 요청으로 회담을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오만 외무장관은 합의를 위해 회담을 미뤘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이란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피격돼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는 이란 국영매체 보도도 전했다.
로이터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라크에서 출발한 것으로 지목된 드론 공격 뒤 동서 송유관을 예방적 조치로 폐쇄했다고 보도했다. 이 송유관은 최근 하루 400만~500만 배럴을 운송해 세계 공급량의 4~5%를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격 배후가 이란이냐는 질문에 “아마도 그렇다”고 답했다. 원유 가격과 위험자산 변동성에 미친 영향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