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반군이 예멘 홍해 연안의 모카와 전략적 섬을 장악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요청한 미국의 대후티 직접 군사개입을 거부했다.
악시오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이 지난 10일 트럼프 대통령과 두 차례 통화해 후티 반군 공습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했다고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 후티 관련 정보와 표적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BC뉴스는 미국 행정부가 후티 반군에 대한 직접 군사공격을 현재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미국 당국자 2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홍해 항로에 대한 위협이 크게 확대되면 미국의 판단이 바뀔 수 있다고 당국자들은 설명했다.
AP통신은 후티 반군의 진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과 홍해 항로에 대한 압박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직접 개입 여부와 국제 유가·위험자산에 미친 영향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