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400억달러 GPU 리스 약정…베라 루빈 도입
스페이스X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베라 루빈 GPU를 들여오기 위해 약 400억달러(약 53조6000억원) 규모의 금융리스 약정을 맺었다. 앤스로픽이 공개한 스페이스XAI 컴퓨팅 계약은 최대 1205억달러(약 161조4700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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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SpaceX)는 엔비디아(NVIDIA, $NVDA)의 베라 루빈(Vera Rubin) GPU와 관련 장비를 들여오기 위해 약 400억달러(약 53조6000억원) 규모의 금융리스 계약을 맺기로 구속력 있는 약정을 했다.
스페이스X는 26일 투자자 공지에서 거래 종결에 일부 조건이 남아 있으며, 2026년 말까지 종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GPU와 관련 장비 인도 및 리스 일정은 2027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앤스로픽(Anthropic)은 2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IPO 신청서(S-1)에서 2029년까지 스페이스XAI(SpaceXAI)의 엔비디아 GPU 기반 컴퓨팅 용량 계약에 최대 1205억달러(약 161조4700억원)를 지출하기로 했다고 기재했다. 앤스로픽은 전체 용량이 2026년 12월 인도되면 월 지출액이 약 31억달러(약 4조15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초기 취소 불가 기간이 지난 뒤에는 양측이 90일 전 서면 통지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6월 5일 SEC 제출 자료에서 구글(Google)과의 별도 계약에 따라 2026년 10월부터 2029년 6월까지 구글이 약 11만개의 엔비디아 GPU와 CPU·메모리 등 관련 장비를 이용하고 매달 9억2000만달러(약 1조2320억원)를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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