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국 기각…트럼프, 머독·월스트리트저널 상대 명예훼손 소송
미 플로리다 연방법원이 엡스타인 생일 편지 보도를 둘러싼 트럼프 대통령의 수정 소장을 재소 불가로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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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루퍼트 머독(Rupert Murdoch)과 월스트리트저널(The Wall Street Journal) 등을 상대로 낸 엡스타인 편지 관련 명예훼손 소송이 10월 31일 종국 기각됐다.
플로리다 남부연방지법의 대런 게일스(Darrin Gayles) 판사는 트럼프 측이 수정 소장에서도 피고들이 실제적 악의(actual malice)를 갖고 기사를 보도했다는 점을 개연성 있게 주장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이번이 두 번째 소장 제출 기회였다는 점을 들어 같은 청구를 다시 제기할 수 없도록 기각했다.
CNBC는 소송이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 즉 2003년 제프리 엡스타인(Jeffrey Epstein)의 50번째 생일 앨범에 트럼프 대통령 이름이 적힌 편지가 실렸다는 내용을 둘러싸고 제기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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