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일 코인니스 저녁 뉴스 브리핑

[분석 "이번 주말 BTC 채굴 난이도 큰폭 하락 전망, 中 쓰촨성 우기 종료 영향"]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이 중국 쓰촨성 우기가 끝나면서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올해 두 번째로 큰폭 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채굴 블로그 Hashr8를 운영하는 토마스 헬러는 26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22 EH/s 하락했다고 전했다. 그는 해시레이트 하락 원인으로 쓰촨성 우기가 끝남에 따라 많은 채굴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쓰촨성은 세계 최대 규모 비트코인 채굴 지역 중 하나다. 케임브리지 대학 비트코인전력소비지수(BECI)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쓰촨성은 글로벌 해시레이트의 18.5%를 차지했다. 토마스 헬러는 쓰촨성 채굴자들이 해외나 중국 신장, 내몽골로 이동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7.4%~8.8%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지난 3월 검은 목요일 이후 약 16% 하락한 바 있다.

[데이터, BTC 고래 투자자 역대 최다]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BTC 고래 투자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기준 보유 잔액 1,000 BTC 이상 고래 주소 수는 2,231개다. 1,000BTC는 현재 가격 기준 약 147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래들이 최소 223만BTC를 컨트롤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BTC 전체 공급량의 약 12%에 달하는 규모다. 한편 비티코인차트(BitcoinCharts)는 최근고래 보유 BTC 규모를 코인텔레그래프 데이터보다 훨씬 많은 7,902,469 BTC(전체 공급량의 42%)로 추정한 바 있다.

[샌티멘트 "ETH 채굴자 덤핑 계속... 약세 전망"]

암호화폐 분석 업체 샌티멘트가 27일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채굴자들이 계속해서 매도 중이다. 지난 주 증가했던 온체인 활동과 트레이더 FOMO는 주춤해진 것으로 보인다. ETH 약세 전망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고 밝혔다.

[부산 블록체인 통합서비스 'B PASS' 출시]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시는 시민이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통합서비스인 'B PASS'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부산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 출범식 후 1년여간 물류, 관광, 공공안전, 디지털 바우처 등 4개 특구 사업을 추진했다. 이어 이런 서비스를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인 B PASS를 개발,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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